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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날 끄적끄적

버스를 기다리며 한 장 찰칵~
어제 정말 쏟아붓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로 정말 엄청나게 비가 내렸다. 거기다가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조금 걷는 것도 어려워서 버스를 갈아타면서 집에 갔는데, 버스가 안 와서 기다리는 동안 이래저래 비를 맞을 수 밖에 없었다. 서울에 올라온 후로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 적은 처음인 거 같아..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기사를 보니 70년만에 폭우라고 하네... 어릴 때는 꽤 장마면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 요 근래는 그렇게까지 비가 온 적이 없어서~ 비가 오면 이래저래 싫긴 했는데 요즘은 마음을 바꿔서 이렇게 빗소리를 듣는 것도 나름 운치있고 좋다고 생각하기로 했다. 역시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린 듯~ 한동안 우울함에 짓눌릴 것 같았는데 그래도 이것저것 하면서 많이 기분이 나아지긴 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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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멜Mel 2009/07/15 09:54 # 답글

    도쿄는 벌써 장마가 끝났다고 해요. 어쩐지 연일 불볕더위더라니..orz 돌아가면 두번째 장마를 겪을 거 같습니다.^^ 중부지방에 비가 그렇게 많이 왔다던데, 피해는 없으신가요???
    사진이 따스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.
  • cozy 2009/07/15 13:44 # 답글

    비오는 날은 그냥 집에 들어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는게 제일 좋은 듯.
    어쩔 수 없이 그 비를 뚤고 출근을 해야하지만요.
  • 아레스 2009/07/16 18:30 # 답글

    멜Mel/한국은 이번에 제대로 물폭탄 맞고 있는 중~ 지금은 남부지방에 퍼붓고 있고, 중부 지방은 어제/오늘은 화창한데 또 주말에 비온다고 하니 걱정되네~ 우산이 주황색이라서 어두운 배경에 꽤 어울리지~
  • 아레스 2009/07/16 18:31 # 답글

    cozy/맞아~ 비오는 날은 무조건 집에서 뒹굴거리면 좋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니까 문제지..냐하핫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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